본문 바로가기

길-여수

2009년 여수 용월사 해맞이 2009년 첫날. 날씨가 무척 춥다. 그래도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모닥불은 뜨겁게 타 오르고 밤새 안녕들 하셨을까? 해는 언제쯤 떠 오를까? 시간은 지났고, 구름은 깔렸고 법당에 부처님은 말이 없고 해는 안 떠오르고 날은 무척 춥고 해야 떠라..... 제발 해좀 뜨세요.... 너무 추워요... 구름 사이로 붉은 빛이 보이고 점점 붉어지는 구름 뒤로해가 나오기를 숨죽이며 기다린다. 2008년 첫해는 그렇게 떳다가 그렇게 사라졌다.2009년 한내동안 건강하세요.2009.1.1. 여수 돌산도 용월사에서 더보기
2008년 마지막 날 여수 백호산 해넘이 2. - 마지막 해를 바라보며 2008년 마지막 해넘이 2008년 잘가라.2008.12.31. 여수 백야도에서 더보기
2008년 마지막날 여수 백호산 해넘이 1. - 산에 오르며 2008년 마지막날 해넘이를 보러 갔다. 혹시나 백야도 백호산에서 일몰은 어떨까? 백호산을 올랐다. 해가 산 뒤로 넘어가고 돌담길 사이로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서 언제 봐도 아름다운 등대가는 길 백야대교도 내려다 보이고 배도 열심히 달려간다.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성을 지나고 백호산 1봉에 도착 2008년 마지막 햇살을 아쉬운듯 상하도와 하화도 사이로 해는 떨어질 준비를 하고 2봉 가는 길에 보이는 등대가는 길 해는 어느덧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2봉에 도착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 2008년 해넘이를 준비한다.2008.12.31. 여수 백야도 백호산에서 더보기
여수 돌산 용월사 아래 월전포 마을 용월사 가는 삼거리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월전포 아직 아침을 열지 않고 있다. 마을로 들어서는 버스 손님은 나오지 않는다. 월전포 마을을 뒤로하고2008.12.27. 여수 돌산도 월전포에서 더보기
여수 돌산도 용월사 일출 여수 돌산에 있는 용월사새벽에 일출보러 나섰다. 새벽 바다 끝으로 큰 배가 밤새 잘 지냈고 앞 바다에도 크고작은 화물선들이해는 수평선 너무 구름속에서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아침 햇살에 빛나는 대웅전바닷가에 있는 사찰이라 해수관음상 뒷산 정상에는 돌산도 등대가 있다. 2008.12.27. 여수 돌산도 용월사에서 더보기
여수 웅천 장도 풍경 요즘 모기업에서 사회공헌사업이니 하면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섬. 물이 차면 물에 잠기고, 물이 빠지면 사람이 걸어가고 작은 섬 끝에 우물이 있다. 바다 그리고 너머로 고돌산반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것 같은데 그건 섬이 느끼는 감정일 뿐.... 이제는 벗어날 수 없는 도시속의 작은 섬 2008.12.16. 여수 웅천 장도에서 더보기
여수 연등동 벅수 연등동 벅수 동측 서측 벅수코가 큰 것이 동측 벅수이고코가 뭉툭한 게 서측 벅수 2008.12.7. 여수 연등동에서 더보기
여수 골목길 따라서 가는 길 여수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달동네 길을 따라서달동네의 상징. 슬레트 지붕오밀조밀한 게 살아가는데는 불편하지만 보는 이는 또 다른 풍경 참 특이하게 지었다. 가분수 항상 시내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높은 곳에서의 삶.....그 길에는 문화유적도 많다.좌수영 수성 창설 사적비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비각비석을 세운 의미는 좋은데 창살에 갇혀 있는게 애처롭다.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연등동 벅수 양쪽으로 얼굴을 마주보고 섰다. 쭈욱 따라가면 잉구부 길여순사건 때 총격전이 벌어진 곳 멈춰진 시간을 따라 가는 길 여수 절도사 안숙 사적비가 나오고좋은 일을 했다고 써 있다. 문은 굳게 닫혀 내부는 볼 수 없겠다.2008.12.7. 여수 골목을 걸어서 더보기
여수 진남관 여수 진남관에 올라가는 길망해루가 버티고 있다. 다시 또 문이 나오고 진남관 늘씬한 지붕선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여수 석인상 기둥이 엄청 많은 진남관.몇개나 될까요? 기둥이 68개라네요 뒤에서 본 풍경 우물이 잘 생겼다. 돌산대교도 보이고 옆에서 본 건물 기둥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 올라가지 말라니까 조금 서운하다. 웅장하기만 한 모습 늘씬한 지붕 선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진남관 수군 야간 조련시 썼다는 석주 화대. 천정 서까래 교회가 멋지다. 2008.12.7. 여수 진남관에서 더보기
여수 봉산동 벅수 여수 봉산동 벅수.예전에 전라좌수영 사철소가 있어 입구에 세웠는데도시개발 과정에서 어디로 갔단다.잘살고 있을까?1984년 새로 복원해 놓았단다. 2008.12.7. 여수 시내를 돌아다니다. 더보기
여수 구봉산 한산사. 구봉산을 내려오다 보니 보이는 절집. 구봉산 한산사.소나무가 숲과 어울린다.이리 보니 큰 절로 보인다.마당에 늙은 벗나무 한그루벗꽃이 필 때 오면 좋겠다.절 마당에서는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대웅전 꽃문살 절이 생긴지는 오래됐는데, 옛건은 사라지고 새로 만들었다.범종각.여수 8경 중 하나라는 한산모종.해질녘 한산사 종소리.절집을 나오며단풍은 죽어서도 여운을 남긴다.2008.12.7. 여수 구봉산 한산사에서 더보기
여수 구봉산 여수 구봉산에 올라간다.올라가는 길에 여수시내가 보인다.점점 많이 보이고등산 안내도올라가는 길이 많다.정상 근처에서 내려다 본 여수 시내 풍경다 올라왔네경도가 가운데 떠 있다. 너머가 돌산도날씨가 도와주지 않느다. 흐리다.아홉마리 봉황이 앉아있는 형국이라 구봉산시내를 또 보고많이 내려와서 바라본 시내그림은 좋은데 산을 내려오니 골목기로 이어지고무척 정감이 넘친다.2008.12.7. 여수 구봉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다. 더보기
여수 섬달천 일몰 날씨가 무척 춥다.바람이 분다.이런날은 구름이 없어 일몰을 볼 수 있다.해안선을 따라가다 섬달천에 자리를 잡았다.해가 내린다.무척 춥다.손이 시리다.생각했던 것 만큼 아름답지는 않다.고흥 팔영산이...해가 쏙!2008.12.6. 여수 소라면 섬달천에서 더보기
여수 화양면 해안선 따라서 백야도 등대.행정구역상 화정면.여기는 섬인데 다리가 놓여 섬이 아닌 것이 되었다.사전적인 용어로 섬이란 물로 둘러 쌓여 있는 곳다리가 연륙되면...전임 소장님이 만들었다는 작품손바닥 선인장. 일명 백년초 열매가백야도 등대 전경암야도광. 어두운밤 길을 밝힌다?등대. 괜히 외롭다는 느낌이........장수리로 가는 해안도로차량이 없어 시원시원장수리 풍경이 집이 시선을 잡는다.페인트를 칠한 집주인의 예술적인 감각?햇살 받아 따뜻하다.해안선을 따라 가다보면 마을도 나오고다시 길로 이어지고또 마을이 나오고.....자매마을 방풍림가던 발길을 야무지게 잡아버린다.느티나무 단풍도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느껴본다.철새는 날아가고.....해안도로를 타고 오다보니 순천만.행정구역은 순천시 해룡면아쉬움이 밀려온다.이게 뭐니솔섬.. 더보기
여수 금오산 5. - 향일암 동백이 벌써... 종각 아래 바다에 조금 더 가까이관음전 뒷뜰에 동백이 피었다.너무 빨리 핀 건 아닐까?동백. 겨울꽃 맞다.예쁘구나.관음전 앞에서대웅전은 중창불사 중내려오는 길에 유리창에 비친 풍경향일암 올라가는 계단? 내려오고 있는데?이 바위에도 예술을 해 놓았네좁은 계단을 따라땅거미와 어우러진 절바위로 된 문그 문틈 사이로내려가는 길. 늦었는데도 사람들은 계속 올라온다.가위바위보 아직 안끝났니?내가 이겼지?마지막 몸부림해를 빨리 본 만큼 빨리 어둠이 찾아온다.아직도 계속해서 사람들은 올라간다.배추란다.배추 맞아요.일주문. 꺼꾸로 내려왔다.돌 거북이에 올라타고. 가자 바다로.다 내려왔네.2008.11.30. 여수 향일암에서 더보기
여수 금오산 4. - 향일암으로 발 아래로 배가 지나간다.자연이 그린 그림바로 아래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철계단에서아름다운 기암곧 떨어지겠다.해는 산에 걸렸다.여기도 바위에 그림을 그려 놓았네바다와 어우러진 바위저 속을 헤집고 들어가 보면 어떨까?힘들게 서있는 바위여기도 해가 걸렸다.아름답다.저 위에 서면?가위바위보 하면서 계단 내려가기이기면 한번에 열계단어느덧 향일암으로 내려서고자연석으로 된 석문삼성각바다로 가고픈 돌거북거북이의 꿈은?향일암 마당에서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범종각 풍경이 아름답게 걸렸다.자기 띠에 동전 올려놓기돌 위에 돈을 떨어뜨리기가 쉽지 않다.2008.11.30. 여수 향일암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