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에 들렀다.
시간은 흘러 늦은 오후가 되 간다.
매표소에서는 여전히 지키고 있다.
입장료 2,500원
다른 관광지 가는 것 보다는 싸지만 지갑이 여유롭지 못하다 보니
무척 무겁게 느껴진다.
순천 송광사에 들렀다.
들어가는 길에 곧게 서있는 붉은 소나무가 너무나 인상적이다.
얼마전에는 청량각을 지나야만 송광사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청량각 너머는 차가 뺏어버리고
옆으로 새길을 내었다.
덕분에 청량각의 옆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하늘을 가린 숲길을 걷는 기분이 좋다.
쭉쭉 뻗은 편백나무 사이로 길이 있다.
일주문 앞에 소나무가 너무나 잘 빠졌다.
허리를 꼭 껴안고 싶다.
재형이 깡통 붙였다.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큰애기? 업고간다.
나 잡아봐라?
어째 어색하네. 등에 가방이 영 아니네....
2007.7.17 순천 송광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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