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갔다가 서호를 들렀다.
갈려고 간게 아니고 보이길레 갔다.
버드나무에 봄 물이 한창 올랐네요.
서호는 둘레가 2킬로라네요.
버들개지도 꽃을 피우고
오리들도 짝을 이루고
서호 가운데에는 섬이 있다. 그래서 호수라 했을까?
항미정
입구에 항미정이 있다. 의미는 좋은데...
항미정에서 바라본 풍경
서호 둑길 따라서
건너편으로 농촌진흥청이...
누가 들어갈 사람 있을까?
둑길에 소나무 몇그루.
해는 떨어지는데...
소나무는 해를 잡고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
둑 아래로 잘 다듬어진 논.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섬
서호에 낙조가 지다.
아름답다.
해는 소나무가 잡으려고 애쓰고...
해는 점점 산으로 가까이 가까이...
오리들도 열심히 쉴 곳을 찾아....
해는 여기산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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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17. 수원 서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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