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렁길이 유명하단다.
구경이나 해보자
배타고 가야 한단다.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함구미가는 배를 탄다.
함구미 마을이다.
비렁길은 길다.
마을을 지나 비렁길로 들어선다.
지금은 살지 않지만 사람이 살았던 곳이다.
너는 누구냐????
그 유명한 미역널방이다.
저 아래에서 미역을 따서 이곳에 널었다고 하는데
수달피비렁이란다.
수달들이 이곳에서 놀았던 곳이라는데...
신선도 아니고 수달들이???
해안길을 벗어나 마을 뒷동네 가는 기분이 든다.
오솔길따라...
함구미마을 뒷산으로 나온다.
해안으로 한바퀴 돌았다.
내려가면 배에서 내려던 곳.
올라가면 비렁길로 다시 이어진다.
아래 보이는 마을이 두포마을이다.
초포라고도 한다.
옛날 소나무가 많아 나라에서 봉산으로 지정했을 때
이곳에 처음 살았던 곳이래서 초포라는 말도 있다.
초포에는 버스가 온다.
비렁길은 계속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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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10. 여수 금오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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