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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전라북도

부안 내소사 - 들어가는 길


8년전 여름에 무작정 버스타고 왔던 기억이 있다.

입구는 단정하게 정비를 하였지만 일주문을 넘어서면

머리속에 아스라이 남아있는 기억을 다시 덮어쓰기하는 기분이다.

식당 간판이 마치 이정표 같다.

일주문은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라는데, 일주문 안에가 매표소가 있는 특이한 국립공원

시원시원한 전나무 숲길







전나무 숲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리도 도란도란

서로에게 이야기 하고, 나무에게 이야기하고, 길과 이야기하는 길

전나무 숲길을 벗어나니 벗나무 길이 있고 위로는 웅장한 관음봉이내려보고 있다.



담장과 어우려진 내소사의 시원스런 절집들



2007.2.11 부안 내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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