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환종주길 시작은 도실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천마모텔 옆으로 천마산 오르는 길이 있고
삼거리에서 윗길로 100여m 가면 대미산 오르는 좁은 길이 나온다.
이 간판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도실감압장 작은 건물 맞은 편으로 산길이 있다.
하얀 종이 걸린 곳이 산길이다.
비가 오는둥 마는둥
안개에 가득 쌓인 산길이다.
산길을 한참 올라가면
무너진 성벽이 나온다.
월암산성이다.
성벽을 가로지르면
소나무 숲이 안개에 쌓이니 멋드러진다.
월암산성 성벽
백제시대에 쌓은 성인데
성벽도 크고 잘 쌓았다.
문이 있던 곳.
대미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대미산 정상 표지판
산길은 돌산종주길을 따라 간다.
부드러운 산길을 만나면 기분도 부드러워진다.
동몽돌해변과 방풍림이 아름다운 계동마을이다.
저 건너 산 밑에 있는 마을이 둔전마을이다.
산길에 핀 꽃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산길은 여전히 안객 속
본산으로 가는 길
본산은 성벽이 무너지고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작은 연못도 있어 옛날 성터로서 적지다.
원시림 같은 숲
.
.
본산을 내려서면 작곡재다.
돌산대교와 향일암을 연결하는 도로
길을 건너면 수죽산으로 이어진다.
.
.
.
2011. 5. 10. 돌산에서...
'길-여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아름다운 마을 가정동 (0) | 2011.08.13 |
---|---|
여수 오동도에서 만난 그리움 (0) | 2011.08.13 |
돌산환종주길 1. - 도실삼거리에서-천마산-봉수산-작곡재까지 (0) | 2011.06.03 |
봄이 찾아오는 백야도 풍경 (0) | 2011.03.15 |
향일암에서 성두마을 가는 오솔길 풍경 (0) | 2011.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