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갔는데,
행사를 한다.
스님들도 많이 오셨다.
소원이 가득한 곳
무슨 이야기 중일까?
절 뒤편에 바위에는 물이 넘쳐 흐른다.
소원을 밝히는 초.
요즘 촛불은?
청와대의 적?
그 촛불에도 소원이 담겨있음을 그들은 모를까?
간절한 기도. 그 속에는 가족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단순한 기도.
주련에 이 글씨가 마음에 다가온다.
너무나 맑은 아이들
스님들이 올라오신다.
옷 색깔도 여러가지네.
먼저 부처님께 문안인사.
하얀 수염이 멋있는 노스님.
떠밀려 불에 데였다. 향 세개를 팔뚝에 잠깐 댄다.
안한다니까.
행사는 계속되고. 불심이 미약한 중생은 이제 그만......
2008.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