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도 성두까지 버스를 타고 간다.
오늘 걸을 길은
성두에서 돌산읍 군내리까지 걸어가는 길
걸어갈 길
길을 걷는다.
길가에 핀 거문딸기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바다와 함께 걷는다.
예쁜 복숭아꽃에 걸음을 멈추고
작금마을 가로질러 간다.
바닷가에 카페도 있다.
언덕에도 카페가 있다.
화려한 복숭아꽃
신기마을로 들어선다.
개가 쳐다본다. 너는 왜 걸어가니?
슈퍼이름이 재밌다.
밭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간다.
연륙교 공사가 한창이다.
마음이 편해지는 길이다.
바다는 굴양식장도 있고, 가두리 양식장도 있다.
바닷가 마을을 따라 걷는다.
바다는 삶의 터전
길은 계속되고
걷기도 계속된다.
꿈의 학교 돌산중학교로 나온다.
버스정류장 이름이 동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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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0. 여수 돌산 해안따라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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