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 8(월) 남한의 최북단 해수욕장
통일전망대에서 돌아나오다 맨 처음 보이는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주변에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지만
최북단 바닷물에 담그고 갈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명파로 가게 하였다.
해수욕장은 크지는 않지만한적해서 가볍게 즐기기에는 딱 좋다.
수심도 적당하고 모래 촉감이 좋아 애들도 좋아한다.
물이 맑아 물속에 머리를 담그면 고기가 돌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처음에는 고기만 보다가 물속으로 잠수해서 조개도 줍기 시작했다.
뻘이 아닌 깨끗한 모래에 조개가 사는게 신기하다.
하여튼 조개 잡는 재미에 한참을 물속을 헤메고 다녔다.
조갯국 한그릇 끓일 정도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