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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고락산 벗꽃 따라 망마산 까지


가까운 집 뒷산 벗꽃이 지는 줄 모르도록 다른 곳만 돌아다녔다.



시에서 산에 온통 벗나무를 심었다. 아름답다고?



벗꽃도 너무 많으면 식상하다. 숲과 조화를 이루어야 더욱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잠시 쉬었다 가자.



산 넘어 왔는데, 너무 싱겁잖아? 망마산 올라가자.



너무 하는 거 아니예요?



우리에게 무슨 인권이 있다. 안 간다면 협박할 텐데.



현호색이 피었다.







솜나물도




이렇게 좋은 길 따라 가는데



망마산 정상



오래된 나무도 있고





아래로 장도가 내려다 보인다.



산빛이 아름답다.


2008. 4. 6 여수 고락산에서 망마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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