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지 않고 힘들게 산행하는 방법.
집 뒷산부터 시작해서 걸어서 갈 수 있는데 까지 걸어가 보기
산행 입구 백선이 반겨준다. 냄새가 고약하다고 한다.
첫번째 산 고락산 정상(350m)
아래로 내려오니 산성에 금계국을 가득 담고 있다.
따스한 봄 분위기 넘실대는
고락산성에서 내려다 보니
발굴조사 하느라 벗겨놓은 성안은 처량한 소나무만
고락산에서 내려와 문수동 주택단지
암장위로 다래(키위)꽃이 함박
장미는 제멋을 주체못하고 담장을 넘어오고
큰길을 건너 철길 옆으로 호암산 올라가는 길
따라가면 서울 나온다.
호암산 정상(280m)에서 내려본 풍경
국도 17호선 건설현장 아래로 기차가 나온다.
풍경이 아름답다. 만성리쪽 방향
호암산을 내려서면 다시 봉화산이 보인다. 길을 건너 계속 올라본다.
봉화산 정상(460n)
호명산 너머 공단이 살짝.
만성리 쪽으로 내려오는 임도 따라
때죽나무에 주렁주렁 꽃을 달고
찔레가 수줍게
다람쥐. 뭘 먹고 있니?
내려서니 중촌마을이 나온다. 바로 옆 만성리해수욕장
지친다. 힘들다.
봄도 지쳐 사그러 간다.
걸었던 거리는 얼만지 모르겠고, 여섯시간 정도 걸은 것 같다.
2008.5.25 여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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