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여수

여수 돌산도 군내에서 죽포까지 걸어간 길

돌산도로 들어간다.

성두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군내를 지나 동내에서 내린다.

은적사로 향한다.

오늘 걸을 길은

은적사에서 은적산으로 올라

돌산도의 주봉인 봉황산을 넘어

죽포마을까지 걸어간다.

길 옆에 양다래나무가 꽃을 피웠다.

키위로 알려진 나무

꽃이 무척 크다.

은적사 일주문을 지나고...

은적사를 뒤로하고

은적산으로 오른다.

은적산까지 오르는 산길은 좋다.

바다풍경도 볼 수 있다.

바다안개가 끼었다.

은적산 정상은 헬기장

바다방향으로 내려가면 다시 은적사

산불초소 방향으로 가면 봉황산으로 이어진다.

산길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다.

너는 누구냐?

산길을 가로막는 염소

꿀풀이 피었다.

너 본김에 잠시 쉬었다 가자.

산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좁다.

엉겅퀴도 피었고...

꽃이름 모르겠다.

드디어 돌산종주길과 만난다.

봉황산으로 오른다.

향일암까지 이어지는 길.

봉황산 정상이다.

460m다.

아래가 죽포마을이다.


터벅터벅 내려오니 농로와 만난다.

마을 풍경이 아름답다.

논두렁에 핀 자운영

논두렁에 핀 토끼풀

죽포마을 꽃담

등산객에게 물을 주는 여유있는 집.


죽포마을에는 1000년된 느티나무가 있다.

.

.

.

2010.6.5. 여수 돌산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