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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전라북도

내장산 - 너무 이른 단풍산행


단풍철 내장산은 엄청 붐빈다는 우려를 갖고 일찍 출발하여 서래매표소에 도착.

오늘 산행은 불출봉을 오른후 원적암, 벽련암을 찍고, 다시 서래봉으로 올라 서래매표소로 되돌아 오는 길이다.

서래매표소를 지나자 가파른 산행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가파르니 애들은 힘들어 한다.



등산객은 점점 많아지더니 엄청난 인파가 지나간다.



삼거리에서 불출봉 방향으로 길을 잡으니 거친 암릉을 오르내린다.

암릉사이로 좁은 철계단은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로기다리다가 넘어가야 한다.


뒤돌아보니 서래봉이 우뚝 섰다



원적암을 지나 벽련암까지 가는 길에 비자나무 한그루 당당하게 서있다.


오늘 본 단풍의 모든 것 - 이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내장산이 자랑하는 애기단풍은 푸르름이 지쳐간다.



소리를 내지 않고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일부러 만들었다는 원적암에서 벽련암 가는 길 - 그 길이 너무나 좋다.


2006.10.29 내장산 단풍구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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