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인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흥 수인산, 길을 잃고 헤매다 가을 속으로 2016. 10. 23. 장흥 수인산 보통 강진에서 오르는데 장흥 수인산성에서 오른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 좋은 길로 올라간다. 그러나 . . 좋은 길이 아니었다. 길은 아래쪽에 있었는데 사방댐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와 버렸다. 길은 없다. 그러다 보니 더덕도 캔다. 돌아갈 수는 없다. 숲을 헤치고 올라간다. 힘들어도 즐겁다. 저쪽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드디어 등산로와 만난다. 산은 가을로 물들어가고 세사람은 옷 색을 통일했다. 가을색으로 정상인 노적봉 수인산성을 따라간다. 단풍이 살짝살짝 들었다. 살짝 든 가을이 더 좋다. 강진쪽 들판은 익어간다. 용담 수인산 정상 정상에서 내려본 풍경 성벽을 따라간다. 가파른 성벽을 따라 내려온다. 수인산성 정문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한다. . . .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