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한라산 돈내코 코스 입구에 도착
아직 어둠 속에 잠긴 서귀포시를 뒤로하고 산으로 오른다.
여명이 밝아온다.
새벽공기가 상쾌하다.
서리가 내려 미끄럽다.
밀림입구 도착
해가 뜬다.
밀림같이 축축한 길이다.
썩은물통 도착
이름과 달리 물이 맑다.
산길은 계속 상록수림
굴거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여유있게 걸어간다.
해발 1000m 도착
적송이 시원시원하게 자랐다.
숲속을 벗어나니 운해가 깔린다.
하늘이 맑다.
펭궤대피소다.
펭궤대피소에서 바라 본 한라산
.
.
.
2010. 2. 28. 제주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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