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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해남,진도,완도,강진,영암

첨찰산

쌍계사 임구


해탈문을 지나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우화루


쌍계사 경내- 국화축제를 준비하느라 국화를 많이키우고 있음


우물가에 앉아 있는 청자 부처님


첨찰산 오르는 길


천연기념물 107호인 상록수림-동백나무 등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함


쭉 뻗은 능선이 힘차게 느껴짐


첨찰산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와 작은 섬들


정상 부근의 억새


억새와 어우러진 바다


하얗게 빛나는 억새


맞은편 진도 기상대

기상대에서 바라본 정상


하산길 끝 운림산방

2005. 10. 16

정말 오랫만에 들른 진도는변한게 없으면서도 많이 변하게 느껴진다.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쌍계사로 가서 경내에 들어서니 옛날 모습이 그대로 인것 같다.

산을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동백나무 숲

봄. 동백꽃이 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올라갔다.

산정에 가까와 질수록 경사는 가파르고 소사나무 군락으로 변하더니 하늘이 보인다.

돌무더기에 가까운 봉수대와 어디서나 산정에 버티고 서있는 안테나

바로 밑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축구공을 이고 있는 것 같은 기상대에 들렀다가 하산길로 접어 들었다.

하산길도 마찬가지로 컴컴한 숲속을 호젓하게 걸어서 내려왔다.

등산로 끝에는 진도아리랑비가 있어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비에 적힌 가사를 따라서 아리아리랑 서리서리랑 ~~~ 흥얼거렸다.

백일홍 꽃잎으로 붉게 물든 연못은 보지 못했지만

진도역사관과 소치기념관을 관람하며 잘 정비된운림산방을 돌아보다 나왔다.

택시를 타려고 관광안내소에 물으니 태워준대서 고맙게 타고 왔다.

70이 넘었다는데 관광안내하면서 젊게 사시는 것 같다.

진도사람의 넉넉함을 보는 것같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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