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천봉산

대원사를 품고있는 보성 천봉산을 찾아갓다.

대원사 들어가는 길은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왕벗나무길이다.

커다란 표지석

천봉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정자 산왕정

개울건너 등산로가 있다.

천봉산 정상까지 1.6킬로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보니

산길은 잎큰나무로 가득찼다.

햇살에 반짝이는 단풍잎

가끔은 나도 출연

정상을 300미터 앞에다 두고

다왔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암호

뱀도 있다.

내려오는 길은 봉갑사로

도토리 아줌마

이름모를 꽃

길을 지키는 무당거미

향기가 진하던 칡은 열매를 맺고

다 내려와서 봉갑사

택시를 불렀다. 대원사까지 만칠천원 달랜다.

너무 비싼 생각이 들지만

걸어가겠어?

2008. 10. 3. 보성 천봉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