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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흥,보성,장흥,화순,나주

호수와 삼나무 숲이 어우러진 모후산

화순과 순천 경계를 짓는 산.

모후산으로 오른다.

모후산 오르는 길은 두군데가 있다.

유마사에서 오르는 길과 반대쪽 유치마을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화순 동복 유치마을에서 유치재로오른다.

산세가 좋다.

숲은 시원하다.

숲이 깊다.

유치재까지 쉬엄쉬엄 오른다.

유치재에는 쉼터가 있다.

다시 길을 재촉한다.

오르내리기를 몇 번한다.

정상은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암릉길에 서면 주암호가 내려다보인다.

경치가 너무나 좋다.

모후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확 터진 경치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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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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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재로 내려오는 길에

유마사 골짜기가 보인다.

용문재에 다다른다.

2009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어울림상을 받은 모후산 삼나무 숲이다.

숲길을 한참을 걸어 내려온다.

시원한 물에 산행 피로를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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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6. 화순 모후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