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으로 간다.
국가명승이자 국립공원인 주왕산
주차장에 내려서자 깃발바위인 기암이 반겨준다.
상가로 이어진 길을 따라 쭈~욱 가면......
주왕산으로 가는 길목에 대전사가 있다.
천년고찰???
명산에 오래된 절집이 없을까만은...
수많은 사람들이 주왕계곡으로 향한다.
우리는 주왕산으로 향한다.
주왕산까지 2km
산으로 올라서면 기암이 뒤따라온다.
단풍중에 제일 아름답다는 복자기단풍.
산길은 단풍이 적당히 들었다.
도토리나무들은 노란 단풍을 땅에 떨구었다.
숨이 찰 때쯤 뒤돌아 보니
풍경이 아름답다.
산에 오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풍경.
병풍바위.
주왕산은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고 해서 석병산이라고 했단다.
신라시대 때 당나라에서 쫓겨온 주왕이 들어와 은거했다고 해서 주왕산이라고 했다나???
주왕산 정상 증명사진
722m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이름으로 한 몫 한다.
내려가는 길은 후리메기삼거리로 향한다.
단풍이 제대로 들었다.
계곡으로 이어진 길은...
사람들이 꼬리를 물고 가고
단풍은 사람들을 구경한다.
이름도 특이한 후리메기 삼거리
왜 후리메기라 했는지는 궁금하지만...
아름다운 단풍길
단풍에 자꾸만 걸음이 멈춰진다.
................................
2폭포 앞에서...
2폭포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
협곡이다.
계곡은 협곡을 따라 흐른다.
1폭포
폭포 옆으로 길이 있어 아래로 내려보니 장엄한 맛은 덜한다.
대신 폭포로 들어오는 길이 장관이다.
아!
이 길을 보려고 이곳까지 왔나보다.
명승으로 지정된 주방계곡.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고
자꾸만 걸음은 멈춰지고
아름다운 못과 어울린 단풍
협곡을 빠져 나간다.
빠져 나오면 만나는 학소대.
학이 총을 맞어 죽었다나 어쨌다나???
시루봉
단풍은 여전히 아름답고.
기암괴석과 어울린 단풍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노란단풍도 아름답다.
드디어 다시 대전사.
그렇게 주왕산 산행과 단풍구경은 끝이 나고......
.
.
.
2010.11.7. 청송 주왕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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