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광주, 장성, 담양, 곡성
섬진강변을 걸어서 1. - 곡성역에서 기차마을까지
솔이끼
2009. 4. 10. 18:28
섬진강변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곡성역에서부터 구례구역까지
기차는 우리를 버려 놓듯 내려 놓고는 꽁무니만 보이고 떠나 갑니다.
곡성역에서 바로 옛 철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연인들...
풍차도 보이네요.
기차마을에서 잠시...
폼도 잡아보고...
손님을 기다리는 레일바이크...
옛 곡성역
지나쳐 가면서
다음역이 구례구역이네.
곡성 기차마을을 뒤로 하고...
레일위를 걸어서
철길 위에 핀 꽃
철길을 걸어서 계속...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다니는 기차
하루에 세번 다닌다는데...
앞과 뒤가 똑같이 생겼네.
레일위를 여전히 걸어서
기차는 다녀도 작은 풀꽃은 핀다.
작은 천을 건너고
천변을 따라 섬진강과 만난다.
버드나무는 새순이
강안에는 작은 모래섬
간이다리인 세월교를 만나다.
.
.
.
.
.
2009.4.4. 곡성 섬진강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