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순천, 광양, 구례

순천 정채봉길을 걸어서 1. - 검단산성을 올라본다.

솔이끼 2010. 4. 30. 19:13

시내버스를 타고 간다.

월전사거리에서 내린다.

해룡면 소재지 풍경이다.

충무사까지 6km를 걸어간다.

충무사는 신성리에 있다.


여수가는 기차가 지나간다.

검단산성 가는 길로...

여기서부터 정채봉길이 시작된다.

마을들을 지난다.

미곡처리장이 큰 공장처럼 버티고 섰다.

가는 길에 검단산성으로 가는 길이 있다.

올라간다.

휑하다.

백제때 만들어진 성이라는데...

주초 흔적만 남았다.

복원을 하면 좋을텐데...


순천시내가 보인다.

건너편으로 왜성이 보인다.

제비꽃이 피었다.

길을 걷는다.

구불구불

개불알꽃이 웃고...

길 아래로 마을이 있고...

신성리에서 나오는 버스

마을마다 버스정류장이 지키고...

길가에 별처럼 빛나는 산자고 꽃


.

.

.

2010. 3. 20. 순천 정채봉길을 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