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2015.8.23.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음정마을에서 출발하여 실상사까지 걷는 15.9km
보통 6시간 30분 걸린다.
함양 음정마을 -(4.0km)- 도솔암 -(1.7km)- 영원사 -(2.6km)- 삼정산(1261m) -(0.3km)- 상무주암 -(1.1km)- 문수암 -(1.0km)- 삼불사 -(3.5km)- 약수암 -(1.5km)- 실상사 -(0.2km)- 남원 입석마을
음정마을에서 출발하여 벽소령 오르는 작전도로를 걷는다.
샛길로 들어서서 가파르게 오르는 길
너덜지대는 원시림 같은 느낌
길이 예뻐서 사진으로 담는다.
첫번째 암자인 도솔암으로 들어선다.
아무도 찾지 않았는지 조용하다.
오늘 첫 손님?
내려오는 길에 잎갈나무들이 굵다.
몇년쯤 살았을까?
계곡을 건넌다.
위험하다.
이끼가 끼어 미끄럽다.
영원사로 오르는 길
시멘트 포장길이다.
두번째 암자인 영원사
아직까지는 즐겁다.
영원사에서 약수암 가는 길
구절초가 예쁘다.
소나무가 멋진 곳
삼정산 바위에 자라는 소나무
세번째 암자인 상무주암
들어갈 수 없고 사진도 찍지 말란다.
조용히 앉아서 찰칵!
물봉선이 핀 길
네번째 암자인 문수암
스님은 출타 중
다섯번째 암자인 삼불사
담장이 없다.
경치가 좋다.
스님이 정답다.
여섯번째 약수암
시원한 약수 한 모금 한다.
나무로 깍았다는 목조탱
마지막 일곱번째 실상사
어두워졌다.
예불이 한창이다.
순례길이 끝나는 곳엔 석장승이 배웅을 한다.
* 칠암자 순례길(총 8시간 30분 소요)
음정(10:30) → 샛길(11:15) → 능선삼거리(11:50) → 도솔암(12:30) → 영원사(14:00) → 빗기재(14:39~15:13) → 상무주암(15:45) → 문수암(16:13) → 삼불사(16:55) → 약수암(18:12) → 실상사(18:59)
보통 6시간 30분 소요되는데,
천천히 순례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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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23. 지리산 7암자 순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