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끼 2006. 10. 21. 23:28


토요일 오후 잠깐의 시간이 있어 가까운 초의선사유적지 위에 있는 봉수산에 올라갈려고 들렀다.

매번 오는 곳이지만 올때마다 초의선사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넓고 화려하다.

말년을보냈던 두륜산 일지암을 복제해 복원해 놓았지만 화려한 다른 건물의 기세에 눌려 초라할 뿐이다.


뒤에 보이는 돌봉우리가 봉수산

초의선사 동상

초록빛 연못에 정자가 아름답다.

한문이 어려워 읽지도 못하겠다.



모사 복제한 일지암 - 발길이 가지지 않는다.


봉수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바다로 해가 떨어지려고 준비중





뒤로 조그만 산불이










2006.10.21 무안 봉수산아래 초의선사유적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