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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흥,보성,장흥,화순,나주

고흥 봉래산 2. - 내려가는 길에 용송도 보고



걸어가면 기분 좋은 숲길


오솔길 따라서


줄사철도 나무를 감고 올라간다.




열매도 익어가고


아직 가을을 보내지 못했니?


동화속으로 걸어가는 기분


용처럼 생긴 소나무.


근데 죽었다.



시름재. 왜 시름잴까?




콩짜개도 싱싱하다.




분위기 있는 임도


저 소나무에 기대어 사랑하는 임을 떠나 보낼 것 같은



2008.12.20. 고흥 나로도 봉래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