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목 숲에 길이 막혀 더이상 오르지 못한 고흥 천등산

고흥 천등산으로 향한다.

송정마을에서 올라 딸각산 넘어 천등산으로 가련다.

농로를 따라 간다.

등산로 안내 화살표가 낭떠러지로 안내한다?

닭의장풀 파란꽃이 예쁘다.

산길로 들어선다.

안개가 끼어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아쉽다.

잠시 쉰다.

패랭이도 피었다.

산길을 오른다.

딸각산 오르는 길

전망좋은 곳에서

딸각산 정상에서 야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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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으로 향한다.

바위벽이 마치 한라산 화구벽 처럼 보인다.

임도를 만나고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아름다운 천등산.

길은 더이상 가기 힘들다.

여름에 산길은 정비되지 않았다.

되돌아서 임도를 따라 내려온다.

무척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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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31. 고흥 천등산에서...